이 글은 이벤트 참여를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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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디북스 페이퍼 프로를 구입했다.
개인적으로 전자책은 처음 사용해 보는 것인데, 전자잉크 디스플레이가 눈이 덜 피로한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. 전자책으로 책을 읽으니 태블릿으로 책을 읽을 때보다 왠지 모르게 책이 더 잘 읽히는 느낌이 있는 것은 실제로 전자잉크 디스플레이가 책 읽기에 더 좋기 때문일까, 아니면 전자잉크 디스플레이가 책 읽기에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나타난 플라시보 효과 때문일까, 그것도 아니면 큰 금액을 써서 전자책을 구입했으니 이제부터 그것을 잘 활용해야 하는 것도 있고 2018년 신년도 되었으니 신년 다짐으로 책을 읽자는 어쩌면 작심삼일이 될지도 모르는 생각도 있어서 나타난 효과일까. 두번째나 세번째 이유 때문이라면 시간이 지나면 책을 다시 안 읽게 될 것이다. 첫번째 이유 때문이라면 계속 책을 읽게 될 것이다. 이에 대해서는 한 달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.
장점
- 화면 크기가 큼 (대각선: 197.7 mm (7.78 in), 가로: 118.6 mm, 세로: 158.2 mm)
- 픽셀 밀도가 높음 (300 ppi)
단점
- 가격이 비쌈 (249,000원)
- 리디북스 이외의 전자책 서점은 지원하지 않음 (epub, pdf 등의 파일을 직접 넣는 것은 지원)